먼저 이 이야기를
어떻게 꺼내야할지 ..
마음이 너무 무겁고
시작 조차 어렵다
처음 사건을 접한 곳은
유기견 봉사 가려고 가입했던
보호소 내사랑 바둑이의
네이버 카페
https://cafe.naver.com/ilovedogbob/32073
3/5일
카페에 올라온 글을 통해
밍키의 이야기를 접했다.
처음 접했을 때는
너무 충격적이고
가슴이 아파서
며칠 동안
밍키의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435775?sid=102
지난 2일 김포 양촌읍
공원 인근에서 발견된 밍키는
지나가던 최초 신고자분께서
119에 신고해 구조했고
현재 동물보호단체인
[내사랑바둑이] 에서 가해자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 로 고발했다.
하지만 발견 장소도 김포의
인적 드문 마을이고
아직까지 가해자의
신원을 알 수 없는 상황이라
가해자를 찾기 위해
많은 분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현재 '내사랑 바둑이'
네이버 카페와 함께
유튜브 채널
[그남자의 멍한여행] 에서
매일 밍키의 근황을
전해주고 있다.
치료부터
학대범 찾는 일까지
발 벗고 나서주시는
참 감사한분들..
영등포에 위치한
동물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밍키
얼마나 괴로울지..
또 고통스러울지..
지켜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다.
그저 밍키가 고통의 시간을
이겨내고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는
날이 오길 바랄 뿐인다.
다행히 19일 오늘,
엉덩이쪽 상처 안에
살이 점점 올라오고 있다는 소식
아직 받아야하는 수술들과
검사들이 많지만..
앞으로 더 나아질거라
믿고 그저 하루빨리
치유되길 바랄뿐이다.
어제 오늘 밍키가
사람에게도 먼저 다가오고
간식도 먹었다는 소식이
채널에 올라왔다.
부디 앞으로의 삶은
매순간 행복만 느끼며
살아갈 수 있길 ,,
현재 경찰은 주변 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하고
조사중에 있는데
밍키가 발견된 공원 일대엔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밍키와 밍키 (구)주인(학대범)을 알고있는
주변 지인의 증언이간절한 상황이다.
동물보호법 강화에도
동물학대 사건들은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고
아직까지 실형 선고 비율은
5.5%라고 한다.
동물은 물건이 아니고
모든 생명은 귀하다.
밍키가 받은
상처와 고통을 감히
가늠할 수 조차 없지만
얼마나 괴로웠을까
생각만해도
가슴이 먹먹해져
눈물이 났다.
대체 어떤 잔인한 인간이
이런 짓을 저질렀는지
말 못하는 동물에게
입에도 담기 힘든
상처를 주는 학대범을
꼭 찾아내 그에 합당한
처벌을 해야한다
혹시라도 이 글을
본 누군가가 이 아이의
주인을 알아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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