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연남동 , [ 유명 맛집 ‘단디’ / 나만 알고 싶은 카페 / 소품샵 ‘오월상점’ ] 데이트 코스 추천

저번주에 친구들과
다녀온 연남동 ,

6월의 연남동

참 덥다 .. 엉엉 🌵

첫 목적지는

[ 단디 ]

 
서울 마포구 동교로 265 1층

역이랑은 조금 거리가 있어요❕

(월-금) 3:00 - 5:00 브레이크타임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서

혹시나 웨이팅 있을까봐
20분정도 일찍 갔는데

이미 한 팀 먼저 와있었고 ,
조금 있다 저희 뒤로 세 팀 정도
줄 서 있었어요 -

그래도 평일이라 그런지
생각보다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다행 ,

‘대기자 명단’ 에 이름 적으면서
각자 주문할 메뉴를 적어놓아야 해요

메뉴판 참고하세요 ㅎㅎ

[ 단디 ] 의 가장 유명한 메뉴는

한우 대창 덮밥인 ‘ 호르몬동 ‘ 이라고 해서
고민 끝에
결국 셋다 호르몬동 선택

+ 사이다/콜라도 주문했습니다 ◡̈

노랑 노랑 ❀

밝고
산뜻한 분위기

.

이 날
정말 습하고 더웠는데
들어오자마자

시원한 얼음 컵에
사이다 한 잔 하니까
생명수가 따로 없었습니다 ㅠ ㅠ

꽤 맛있었던 ‘ 호르몬동 ‘

지난법 홍대에서 먹었던
대창 덮밥보다 제 입 맛에 맞았어요

식감도 쫄깃 쫄깃 하고 ,
밥에 얹어 가지랑 양파까지
올려 먹으면 환상의 짝꿍

개인적으로 평소에 대창 덮밥을 좋아하긴 하는데
자주 먹지 않게 되는 이유가
대창 덮밥 특유의 느끼한 맛 때문이였어요.

그런데 [ 단디 ] 는
함께 나오는 ‘부추무침’ 을 얹어 먹으면
그 느끼한 맛이 잡혀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

다음번에 방문하게 되면
‘ 단디 다마고 ‘ 도 먹어봐야겠어요 🥚


식사를 마치고 찾은 곳은 _

[ 히든 트랙 헤이즐 ]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53-9 헤이즐플라워

사실 처음엔
일반 가정집 인줄 알고 , 지나칠뻔 했는데

골목에 있는 숨어있는 예쁜 카페 입니다.

‘플로리스트’ 이신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카페라 그런지

입구에서부터 파릇 파릇한 식물들이랑
예쁜 드라이 플라워들이 곳곳에 숨어있어요❕

전체적으로 분위기도 좋았지만
카페가 조용해서 참 좋았습니다

평일에 갔는데, 주말에 가면 사람 많으려나 ?!

1층도 예쁘지만
지하에도 자리가 있다고 해서
먼저 주문을 하고 , 내려갔어요

.

지하도 아늑하고
왠지 우리만의 아지트에 들어온 기분이라
지하에서 마시기로 -

✔️친절하신 사장님께서
앉은 자리로 가져다주십니다 ◡̈

사실 정신없이 구경하고
사진 찍느라 ‘메뉴판’을 못찍어서

포스팅 접어야겠군 - 했는데
너무 괜찮은 카페라
포스팅 하고 싶었어요 ,, ( 허허 )

https://instagram.com/hazel_flower__?igshid=i2wzclzdadv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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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월 상점 ]

사실 사진은 몇 장 없는데
< 단디 > 에서 < 히든 트랙, 헤이즐 > 로
이동하는 중에 발견하고 들어간 소품샵 입니다❕

그냥 꽤 많은 분들이 구경하고 계시길래
귀여운 것들이 잔뜩 있나 -? 하고
들어갔다가

너무 너무 많아서 정신없이
이것 저것 구경하다
사진도 안남겼네요 .. 🐟

저는 편지지 사는 것도 참 좋아하는데

예쁜 편지지 / 엽서 / 볼펜 등등 많으니
아기자기한 소품 좋아하시는 분들
꼭 방문해 보세요.

아쉬울땐
‘오월상점’ 에서 산
귀여운 스티커 사진이라도 ..

하나는 동생 주려고
두 개 구입했어요 !

‘튤립 모양 볼펜’ 도 하나 장만했습니다 헛
( 뿌 듯 ) 🌷

소소하고 즐거웠던 하루였어요
역시 연남동은 맛집도 많고 ,
가면 왜인지 기분이 좋아져요
.

그럼 오늘의 짧은 포스팅을 마칩니다.
모두 좋은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