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한데 보게 돼.. 𝑁𝑒𝑡𝑓𝑙𝑖𝑥 [ 닭강정 Chicken Nugget ] 을 보았다 ..⛤ 주관적 후기 º 원작 웹툰 결말 비교

𝑁𝑒𝑡𝑓𝑙𝑖𝑥 𝑠𝑒𝑟𝑖𝑒𝑠

 

 

 

24. 03. 15

 

오직 넷플릭스에서만

볼 수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 닭강정 ] 이가

공개되었다!

 

총 10부작으로

 

장르는

코미디/ 판타지/ 미스터리

 

✿ܓ 지난주에 결말까지

정주행 했는데

 

간단하게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굉장히 주관적인 평)

 

 

 

 

이 시리즈의 연출은

영화 <극한직업> 과 <스물> 의

'이병헌' 감독님이 맡았고

 

원작은 네이버 웹툰으로

박지독 작가님의

<닭강정> 이라고 한다.

 

---

 

개인적으로 <스물> 은

취향이 아니었지만

 

이병헌 감독님의 <멜로가 체질>은

또 너무 재미있게 봤었어서

 

이번 <닭강정> 도

볼까 말까.., 하다가

 

요즘 넷플릭스

볼 것도 없고

궁금해서 보기로 했다.

 

( 그리고 1화부터

"응? 이게 뭐지

이상해.. 보게 돼.."

 

하고 결국 결말까지

정주행 .. )

 

 

정말 그렇다.

 

 

이야기의

소재와 설정 자체가

 

엉뚱하고 허무맹랑하다고

느낄 수 있어 조금 유치하다고

생각이 들 수는 있다.

 

호불호가 확실히

있을 거 같은데

 

나는 꽤 나쁘지 않았다.

 

연출도 독특하고

귀엽다 ᖛ◞ ᖛ

 

가볍게 보기 좋은

킬링타임 드라마 라고

할 수 있겠다.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 의 등장인물은

 

'모든기계' 라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사장

#최선만 (류승룡)

 

최선만의 딸

#최민아 (김유정)

 

민아를 짝사랑하는

'모든기계' 의 인턴사원

#고백중 (안재홍)

 

이름도 웃기다

고백중 😂

 

 

---

 

 

내가 [닭강정]이

궁금했던

가장 큰 이유는

 

평소에 '안재홍' 배우를

좋아하기 때문인데 ..ㆅ

 

배우 특유의

사랑스러움도 있고

 

이런 캐릭터를

참 잘 소화하는 거 같다.

독보적이다 ..づ♡

 

 

Yellow Pants (옐로 팬츠) - 고백의 주문서 (Lyrics)

 

 

안재홍 배우가

부른 [닭강정] ost

 

[고백의 주문서]

 

처음에는 이게 뭐야..

 

이 감미로운 멜로디에

가사 뭐야.. 했는데

 

 

9화 엔딩에서

이 노래에 눈물이

고이는 .. 내 모습에

 

 

왠지모를 부끄러움이..

 

근데 노래가

너무 매력있다

( ʚ̴̶̷̆ ̯ʚ̴̶̷̆ )🤍

 

듣고있으면

참 편안한 목소리

 

지금 포스팅하면서도

연속재생 하고있다.

 

 

 

 

믿고보는 배우들이니

연기는 말할 필요없이

좋았고!

 

이병헌 감독님

특유의 유머가

듬뿍 뭍어났다.

 

( 한편의 코미디 연극을

본 느낌 )

 

/

 

개인적으로

재미있는 장면들도

있었지만

 

비속어가 이렇게까지

밑도 끝도 없이

들어갈 필요가 있을까 ,,싶었다.

 

 

 

 

닭강정으로 변한

딸 민아 (김유정) 의

모습도 '닭강정' 이

 

너무 동글동글

예쁘게 생겨서

맛있어(?) 보이는데

 

중간에 등장하는

닭강정의 모습들도

너무나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본격 닭강정 🐔

먹고 싶어지는 드라마 

 

 

 

 

 

 

[닭강정] 의 결말을 보고

원작이라는 웹툰의

결말도 궁금했는데

 

아마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것 같다.

 

 

2019년부터 연재를

시작해 47부작으로

완결이 난 웹툰 <닭강정>

 

---

 

 

웹툰 <닭강정> 의 결말은

드라마와 다르다!

 

 

지구에서의

50년이 지나

 

민아가 닭강정에서

지구로 돌아왔지만

 

이미 세월이 많이 흘러

세상을 떠난 아빠 (최선만)의

소식을 듣고 가슴 아파한다.

 

 

결국, 자신을 만나기 위해

최선을 다한 아빠와

 

슬픔의 눈물을 흘리다

쓰러지는 '고백중' 을 위해

 

시간을 돌리는

선택을 하는 민아

 

 

 

 

 

원하는 시간으로

돌아갈 수 있는 안경을 사용해

과거로 돌아가며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린다.

 

---

 

 

개인적으로는

웹툰의 결말대로

가는 게 찝찝함 없이

더 좋았지 않을까 싶다.

 

 

극 중 외계인이 이야기하는

"어차피 운명은 바뀌지 않는다"

라는 말을 보았을 때

 

결국 과거로 돌아왔어도

민아가 닭강정으로 돌아가는 것은

못 막는 것인가. 그렇다면

돌아가는 게 큰 의미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또 '백중'은

과거로 돌아가기 전에

'선만' 과 '민아' 가 함께 보냈어야 할

시간을 지키는 게

공평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돌아가상황이 반복되는 것이 아니라

다르게 진행되는 게 엔딩이라면

 

마지막 재회 장면에서

굳이 '기계' 를 보여줘야 했을까 싶다.

( ʚ̴̶̷̆ ̯ʚ̴̶̷̆ )

 

 

[닭강정] 결말에 대한해석은

여러가지가 있고

무엇이 정답인지는 알 수 없지만

 

전체적으로 [닭강정] 을

본 주관적인 평은

 

허무맹랑한 소재와

설정으로 조금 유치할 순 있지만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한 매력이

이 드라마의 매력이라는 것.

 

 

나름 감동도 있고

뒷 내용이 대체 어떻게

전개 될까 궁금해서

아무 생각 없이 보게 된다

( ◜◡‾)◜

 

예전에는 단순하게 즐길 수 있는

킬링타임 작품보다는

 

작품이 주는 메시지가

확실하게 있어야하고

 

사회적인 문제를

꼬집거나 비판하는

내용의 뜻깊은 작품들을

더 선호했는데

 

요즘에는

힘들고 팍팍하다 이야기하는

세상에서 아무 생각없이 웃을 수 있는

단순한 영화도 있어야하지 않겠는가- 싶다.

 

그런 의미에서

나쁘지 않았던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

 

 

궁금하신 분들은

1화만 한번 봐보세요.

 

1화만 봐도

호불호가 확실히

나뉘어서

 

불호이신 분들은

멈추실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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